건조한 겨울철 어떤 쿠션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각질도 많아지고 화장이 잘 뜨는 계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뷰티학과로서 가장 잘 사용했던 겨울철 베이스 메이크업 꿀아이템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품을 소개하기 전 저의 피부타입을 알려드리자면, 피곤하면 트러블이 올라오고 트러블 자국이 잘 남는 피부입니다. 속건조가 있는 복합성으로 티존은 지성, 양 볼과 턱 부분은 건조한 편입니다. 이 점들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투쿨포스쿨-픽싱누드쿠션
사용제품 : 투쿨포스쿨 픽싱 누드 핏 쿠션 2호 쿨 페탈 #2 C PETAL (자외선 차단 지수 : SPF50+, 용량 : 12g)
이 제품은 유튜버'레오제이'님이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하셨던 제품입니다. 저도 처음 쿠션을 사용했을 때 평소 즐겨보던 레오제이 님이 유튜브에 소개하셔서 사용해 보았었는데요. 피부에 올렸을 때 촉촉하게 올라가지만 커버력도 놓치지 않은 제품입니다. 또 제가 사용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장점은 모공, 요철 커버였습니다. 프라이머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끼임 없이 잘 커버가 되었어요. 장시간이 지나도 눈가, 코옆, 입가 등도 잘 무너지지 않고, 지저분하게 무너지지 않아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사용했을 때 제 피부색과 너무 똑같았어서 구매하신다면 평고 사용하는 것보다 밝은 컬러로 구매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2. 지베르니 - 밀착 커버 쿠션
사용제품 : 지베르니 밀착 커버 쿠션 21호(자외선 차단 지수 : SPF40+, 용량 : 12g)
이 제품은 이미 너무 유명한 제품입니다. 손등에 발랐을 때 주름에 끼임도 적고 표현이 예뻐 구매한 제품인데요. 하지만 저와 같은 피부타입의 분들보다는 건성, 중성, 복합성 피부이신 분들께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 피부에 사용했을 때는 촉촉하게 올라가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입가와 눈 주변 부분들이 들뜨고 무너지더라고요. 잘 맞는 분들은 유지력이 오래간다고 하니 피부타입에 따라 편차가 큰 것 같아요.(저도 건조하지 않은 부분은 유지력이 좋았어요.) 그래도 이 쿠션을 추천하는 이유는 피부결이 원래 좋았던 사람인 것처럼 표현되고 은은한 광으로 우아한 피부표현이 너무 예쁘게 되는 제품이라서예요. 피부타입만 잘 맞았다면 매일매일 썼을 것 같아요. 이 제품은 높은 커버력을 원하는 분들보다 자연스럽고 적당한 광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옅은 트러블은 커버되지만 짙은 트러블 자국은 잘 안 가려졌어요.)
3. 바닐라코 -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
사용제품 :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 21 로제(자외선 차단 지수 : SPF38+, 용량 : 14g)
이 제품은 지금까지 소개한 제품 중 컬러가 가장 많은 제품인데요. 저의 피부색과 잘 맞는 컬러가 있어 처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세 가지 중 가장 보송한 마무리감을 가졌는데요. 피부에 올렸을 땐 촉촉하지만 마무리는 과하지 않은 광으로 표현되어 겨울이지만 너무 광이 나는 것은 부담스러운 분들께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또, 커버력 또한 가장 좋았던 제품이에요. 옅은 트러블은 물로 진한 자국들까지 컨실러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커버가 되는 제품이었습니다. 극건성, 건성이신 분들보다는 중성, 지성, 복합성인 분들이 사용하셨을 때 만족도가 더 높은 제품이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 피부에는 요철커버가 잘 안 되는 느낌이라 프라이머를 함께 사용해 주었습니다. 적당한 광과 높은 커버력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이렇게 직접 사용해 본 쿠션 중 가장 잘 사용했던 겨울철 쿠션들을 소개해보았는데요. '아직도 겨울에 어떤 쿠션을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 혹은 '새로운 쿠션을 써보고 싶은데 뭘 써봐야 할지 모르겠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또 추천받고 싶은 제품이나 위의 제품들 중 궁금한 점이 생기신다며 언제든 댓글로 달아주세요! 또, 여러분이 사용해 본 쿠션 중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의견을 남겨주세요 . 그럼 모두 예쁜 겨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