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이 되면 꼭 해야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들이 참 많은데요. 그중 많은 신입생들이 놓치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대학생이어야만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장학금들인데요. 특히 신입생은 국가 및 교내에서 지원하는 장학금과 생활비 혜택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학 생활을 시작하면서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국가장학금
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지원 제도인데요. 국가장학금은 신입생을 포함한 모든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득분위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최대로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도 있습니다. 국가장학금은 크게 1유형과 2유형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1유형은 소득분위별 지원이 고정되어 있고, 2유형은 대학별 자체 기준에 따라 지급됩니다. 신청은 매년 2회(1학기, 2학기) 가능하며, 1학기 신청은 보통 12월에서 2월까지 3개월에 거쳐 진행됩니다. 성적 기준도 충족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직전 학기 80점(평점 2.75) 이상이어야 합니다. 예외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70점(평점 2.0)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최소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신청이 가능하지만 신입생의 경우 첫 학기에는 성적 기준이 적용되지 않기때문에 꼭 신청하세요!
교내장학금과 생활비 지원 제도
대학별로 제공하는 교내장학금은 성적우수장학금, 저소득층 장학금, 특별장학금 등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요. 신입생들은 입학 성적 우수자로 선발될 경우 자동으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며, 성적장학금은 학기별로 성적을 유지하면 계속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교내장학금의 종류로는 성적우수장학금,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특정 전공 및 예체능 특기자를 위한 특별장학금, 대학 내에서 근로를 제공하고 일정 금액을 지원받는 근로장학금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는 ‘생활비 지원 장학금’을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월 30~50만 원을 지원하며, 고려대와 연세대도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교내장학금은 보통 별도의 신청 기간이 있으므로, 본인이 다니고 있는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통비, 문화비, 기타 대학생 혜택
신입생이 활용할 수 있는 또 다른 혜택으로는 교통비 할인과 문화생활 지원이 있는데요. 일부 지자체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청소년·대학생 교통비 환급 제도를 운영하여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생들은 영화, 공연, 전시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패스’나 ‘예술인 패스’ 같은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도서 구입비 지원 혜택도 있으며,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등 온라인 서점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도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국립중앙도서관과 지역 도서관에서는 무료 전자책 및 도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한국장학재단 및 각 지자체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기 인턴십을 지원하며, 일정 수당이 지급되며,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에서 다양한 대학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도 있습니다.
대학생이 되면 다양한 혜택과 장학금을 받을 수 있지만, 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장학금은 신입생이라면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교내장학금과 생활비 지원 제도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교통비 할인, 문화비 지원, 도서 구입비 지원 등 대학생을 위한 추가적인 혜택도 많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제도를 찾아 최대한 활용하여 더욱 풍족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즐기시길 바랄게요.